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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삼총사’ 리부트, 16년만 베일 벗었다…11월 개봉
입력 2019-06-28 10: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미녀 삼총사' 리부트 '찰리스 앤젤스'(가제/Charlie's Angels)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6월27일(현지 시간) 나오미 스콧, 크리스틴 스튜어트, 엘라 발린스카 주연의 영화 '찰리스 앤젤스' 첫 번째 예고편이 온라인 상에 공개됐다.
16년만에 새 시리즈로 재탄생한 '미녀 삼총사' 리부트 '찰리스 앤젤스'에는 나오미 스콧, 크리스틴 스튜어트, 엘라 발린스카의 강렬한 비주얼과 화끈한 걸크러시 액션이 담겼다. 특히 나오미 스콧은 '알라딘' 자스민 공주를 잊게 만드는 파격 금발 숏커트 헤어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오리지널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카메론 디아즈, 드류 배리모어, 루시 리우 못지 않는 압도적 비주얼과 시원시원한 액션, 넘치는 매력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배우 출신 여성 감독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직접 조력자 보슬리를 연기했다.

'찰리스 앤젤스'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깜짝 OST로도 화제가 됐으며 마일리 사일러스, 라나 델레이의 목소리 역시 영화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전편의 설정을 상당 부분 이어받은 '찰리스 앤젤스'는 오리지널 TV 시리즈와 두 편의 '미녀 삼총사' 영화에서 등장한 사건을 모두 포함하는 연결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녀 삼총사'는 미국 ABC 방송국에서 지난 1976년~1981년 방영된 TV 시리즈 '찰리의 앤젤'을 원작으로 한다. 당시 '찰리의 앤젤'은 백만장자 찰스 타운젠트가 만든 사설 첩보기관이자 탐정 사무소에서 일하는 전직 경찰 출신 여성 3명의 화끈한 활약상을 그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 인기에 힘입어 2000년 당대 톱스타였던 카메론 디아즈(나탈리 쿡 역), 드류 배리모어(딜런 샌더스 역), 루시 리우(알렉스 먼데이 역) 주연의 영화 '미녀 삼총사'로 만들어졌다. 2003년 속편 '미녀 삼총사: 맥시멈 스피드'가 개봉했지만, 흥행 실패로 더 이상의 시리즈는 제작되지 않았다.
이후 오랜 만에 다시 부활한 것. 오는 11월 개봉 예정.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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