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주방가전, 호주 소비자평가 1위 휩쓸어
입력 2019-06-28 10:01 
(왼쪽부터)전자레인지, 슬림 광파오븐,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 주방가전이 호주에서 고성능과 고효율을 인정받으며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호주 유력 소비자잡지 초이스는 LG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모델명: GF-L570PL)를 소비자평가 1위와 함께 추천제품(Choice Recommend)에 선정했다. 초이스의 소비자평가는 전문가들이 엄격한 제품 테스트를 통해 평가해 소비자 신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이스 평가단은 특히, LG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가 온도 유지, 낮은 소음, 신선도 유지 등에서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LG전자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450UPLX)과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GS-B680PL)도 초이스의 냉장고 종류별 평가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추천 제품에 선정됐다.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글로벌 가전업체가 호주에서 판매하는 전체 냉장고 67종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83점을 받았다.

LG전자는 이 같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로 LG 냉장고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Inverter Linear) 컴프레서를 꼽았다. 모터가 직선운동을 하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인터버 컴프레서보다 에너지효율이 18% 넘게 뛰어나다. 일반 컴프레서보다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소음도 적다.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냉장고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초이스 평가에서 LG전자의 슬림 광파오븐(모델명: MJ3966ABS)과 전자레인지(모델명: MS4296OBC)도 우수한 조리 성능과 사용 편의성, 직관적인 기능 등을 이유로 소비자평가 1위에 올랐다.
두 제품은 스마트 인버터를 탑재해 음식을 균일하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또 이지크린(Easy Clean)은 이용자가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해준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할 수 있는 항균기능을 탑재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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