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효신 사기혐의 피소, 데뷔 20주년 콘서트 앞두고 `악재`[MK이슈]
입력 2019-06-28 09:41  | 수정 2019-06-28 11: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박효신이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앞두고 사기 혐의로 피소되는 '악재'를 맞았다.
28일 스포티비뉴스는 박효신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던 A씨가 27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박효신을 사기죄로 형사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효신은 지난 2014년 A씨와 전속계약을 구두로 약속 후 대가로 약 2년 동안 약 4억원 대의 금전적 이익을 취했다. 하지만 2016년 8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마무리되자, 박효신이 A씨가 아닌 신생 기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현재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내용을 확인 중이다. 아직까지 고소인의 일방 주장일 뿐이지만 박효신으로서는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코 앞에 둔 현 시점 피소됐다는 점이 뼈아프다.

박효신은 오는 29일과 30일, 7월 5일, 7월 7일, 7월 11일, 7월 13일 등 총 6회에 걸쳐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LOVERS : Where is your love?'를 개최한다.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16년 10월 'I AM A DREAMER' 이후 2년 8개월여 만이다. 1999년 '해줄 수 없는 일'로 데뷔한 박효신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콘서트로 팬들과 호흡한 예정이나 이번 피소 건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공연에 나설 전망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