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바로`, MWC 2019 `최고 모바일 기술 혁신상` 수상
입력 2019-06-28 09:33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2019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한 조현덕 SK텔레콤 MNO서비스 Media Cell 리더(왼쪽에서 3번째). [사진 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은 로밍 서비스인 바로(baro)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2019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에서 에서 '최고 모바일 기술 혁신상(Best Mobile Technology Breakthrough in Asia)'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은 글로벌 통신 사업자 연합체인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회(GSMA)가 주최하는 이동통신 분야의 아시아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음성망만 쓰던 기존 로밍 방식과는 달리 해외·국제 구간 데이터망 연동으로 통화 품질을 개선한 점, 한국으로의 통화는 물론 현지 통화도 무료로 제공 등 고객편의성을 향상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바로는 전세계 169 개국에서 무료로 고품질의 음성 로밍을 제공하며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누적 3800만 콜, 누적 통화 80만 시간, 총이용자수 220만 명을 돌파했다. 요금제 대상 국가는 아시아, 미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98개국으로 역대 지역별 데이터 로밍요금제 중 범위가 가장 넓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T전화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해외 음성로밍 통화에 대한 획기적 개선을 이룬 바로의 서비스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로밍 제도 개편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한 이용자 로밍 만족도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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