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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165만㎡ 규모 두류공원 옆 `e편한세상 두류역` 28일 분양
입력 2019-06-28 09:32 
e편한세상 두류역 조감도 [사진=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28일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인근에 'e편한세상 두류역'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구시 서구 내당동 일원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3~30층, 7개동 총 902세대 중 676세대(전용 ▲59㎡ 65세대 ▲74㎡A 144세대 ▲74㎡B 179세대 ▲84㎡ 288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내당역과 두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달구벌대로를 비롯해 서대구로, 평리로, 달서로 등도 가깝다. 고속철도(KTX·SRT), 대구권 광역철도 등이 정차하는 서대구역이 오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 시내 공원 중 가장 큰 두류공원도 인근에 있다. 대구스타디움 연면적(약 14만㎡)의 약 11배 규모에 달하는 이 공원 내부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이월드, 성당못, 두리봉, 야구장, 수영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문화·여가시설이 들어서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내당점)과 롯데시네마(대구광장점), 신평리 전통시장, 각종 관광서(서구청·대구서구보건소·대구서부경찰서·서대구우체국), 의료시설(대구가톨릭대학병원·영남대의료원)가 있으며, 두류초, 내서초, 경운초·중, 중리중, 달성고, 경덕여고 등 교육시설도 많다.
단지에는 대림산업만의 기술 및 상품, 디자인이 집약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대구 최초로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방과 방 사이,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도 허물 수 있어 계약자가 원하는 대로 공간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세대 입구의 현관 팬트리 혹은 내부 복도 팬트리(일부 세대 제외)를 설치해 큰 부피의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아울러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실내에서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과 실외 미세먼지 저감 식재·미스트 분사 시설물·미세먼지 신호등, 각동 출입구 에어커튼으로 구성됐다.
서구 내당동은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 청약통장도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일, 정당 계약은 22~24일 실시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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