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EBS 데이터팩 0원 프로모션` 실시
입력 2019-06-28 08:51 
[사진 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다음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고등학생 이용자에게 부가서비스인 EBS 데이터팩(청소년)을 무료로 제공하는 'EBS 데이터팩 0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EBS 데이터팩은 EBS 교육 콘텐츠를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모바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다.
앞서 SK텔레콤은 한국 나이 기준 19세 이하 이용자가 사용 가능한 EBS 데이터팩(청소년)과 20세 이상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EBS 데이터팩(일반)을 지난 3월 출시했다. 매일 EBS 서비스 전용 데이터 2GB를 받을 수 있으며, 데이터 소진 시에도 최대 3M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전용 데이터로 이용할 수 있는 EBS 서비스는 ▲EBSi 고교강의 ▲EBS 중학+ ▲EBS Math 등 3가지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고등학생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월 6600원의 EBS 데이터팩(청소년) 이용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SK텔레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등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용료를 절반씩 맡아 지원하기로 했다.

SK텔레콤 대리점과 고객센터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01~2003년생이면 된다. 한국 나이 기준 17~19세가 아니지만 고등학생인 경우 SK텔레콤 지점이나 고객센터에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SK텔레콤은 EBS 데이터팩 0원 프로모션 종료 이후 이용자가 원치 않는 이용료를 지불하며 계속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프로모션이 끝나면 부가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자동 해지할 예정이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5G 시대를 맞아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이 모바일 교육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하며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초(超)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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