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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숙행, ‘연애의맛2’ 첫 데이트…‘유지태 닮은꼴’ 연하남 이종현
입력 2019-06-28 08:45  | 수정 2019-06-28 16: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지난 방송 첫 등장한 후 실검을 장악하는 초특급 화제를 모았던 ‘미스트롯 맏언니 숙행은 드디어 소개팅남과의 심장 떨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 숙행은 여느 출연자들과 달리, 연예인스러운 밴에서 소개팅남을 만나는, 이색적인 첫 만남을 기획했던 터. 숙행은 떨리는 마음으로 소개팅남을 기다렸고, 눈웃음이 매력적인 ‘유지태 닮은꼴 한 살 연하 훈남 이종현이 나타났다.
이내 두 사람이 밀폐되어 더 로맨틱한 밴 안에서 대화를 시작한 가운데, 숙행은 이종현을 향해 배우이신가 했다”라고 서슴없이 호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종현은 손수 밴을 모는 ‘밴마탄 왕자님으로 분해, 밴이 처음이라는 숙행의 로망을 실현시켜줬다.
이어 공기 맑고 물 좋은 계곡에 위치한 백숙집으로 이동, 서로를 정식으로 마주 보게 된 두 사람은 약간의 어색함도 잠시, 메인 요리가 등장하자 연애와 결혼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이어나가며 긴장감을 풀어갔다. 이때 숙행과 절친한 송가인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송가인은 이종현을 형부라 부르며 언니가 마음에 드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종현은 좋아요”란 대답으로 숙행의 마음을 설레게 해 앞으로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오창석과 이채은은 서로의 자랑에 여념이 없는 ‘팔불출 아아커플의 모습으로 설렘을 안겼다. 오창석은 촬영장에서 배우 윤소이에게 이채은을 언급하며 성격도 밝고 생각이 어리지가 않다”고 흐뭇해했고, 이를 들은 윤소이는 (사랑에) 빠진거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오창석은 망설임 없이 난 빠졌지”라며 확신에 찬 대답을 했다.

같은 시간, 이채은 역시 친구 민정에게 오창석의 센스 있는 면면을 자랑하는데 열을 올렸다. 이때 오창석에게서 전화가 걸려왔고, 오창석은 어제 (채은이를) 만나러 갔었는데…”라는 깜짝 발언으로 스튜디오 출연진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아무도 몰랐던 두 사람의 두 번째 비밀데이트가 드러난 순간, 이채은은 당황하면서도 수줍은 미소로 무언의 긍정을 했다.
이어 이채은은 오창석의 촬영장을 몰래 찾아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내조의 여왕 면모를 보였다. 촬영을 끝낸 오창석은 이채은을 발견하고는 어안이 벙벙한 듯 놀랐고, 이채은은 오창석에게 잠깐 뒤를 돌라고 말한 뒤 케이크를 꺼냈다. 다음날이 오창석의 생일이었으나 사정상 함께 하지 못해 준비한 진짜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던 것. 감동스런 표정을 한 채 이채은을 바라보던 오창석은 이내 이채은을 힘껏 끌어안았고, 이를 본 김재중은 기립박수를, 천명훈은 부러움에 울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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