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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LG 4연패 탈출…SK는 5연승 끝
입력 2019-06-28 07:00  | 수정 2019-06-28 07:48
【 앵커멘트 】
프로야구 두산이 정진호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앞세워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LG도 SK의 6연승을 저지하며 4연패를 끊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두산이 3대0으로 앞선 6회.

정진호가 친 공을 삼성 구자욱이 무리하게 잡으려다 뒤로 빠트립니다.

그 사이 정진호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합니다.

신바람 난 두산은 7회 최주환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크게 달아났습니다.


마운드에선 에이스 린드블럼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덕에 8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4연패의 부진을 끊은 두산은 선두 SK와 승차를 4.5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 인터뷰 : 최주환 / 두산 내야수
- "연패 중이었는데 오늘 좋은 경기 할 수 있고 승리하는 데 보탬이 조금이나마 된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독주하던 SK를 잡아준 건 두산의 잠실 라이벌인 LG였습니다.

LG는 4대4로 팽팽하던 7회말 김용의와 오지환의 연속 적시타로 역전승했습니다.

LG는 4연패에서 벗어났고, SK는 5연승 행진을 멈췄습니다.

키움은 김하성의 결승 3점 홈런을 앞세워 KIA를 꺾었고, NC는 모창민의 3점 홈런 등 14안타를 퍼부어 한화에 완승했습니다.

kt는 롯데를 10대2로 대파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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