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강원랜드 비리 의혹' 권성동 1심 무죄에 '항소'
입력 2019-06-27 18:28 
지인 등을 강원랜드에 채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법원의 1심 무죄 판결에 불복해 검찰이 항소했습니다.

검찰은 오늘(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권 의원에게 제기된 업무방해 혐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을 모두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라고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이러한 1심의 판단이 사실관계를 오인했고, 법리 판단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조경진 기자 / nice208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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