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변창흠 LH 사장 "3기 신도시, 특화 도시로"
입력 2019-06-27 17:18 

변창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3기 신도시를 새로운 형태의 특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취임한 변 사장은 오늘(27일)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건축과 도시 계획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고밀 아파트 중심이 아니라 저층 고밀화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특화 신도시를 위해 8개 분야 17개 과제에 대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면서 "3기 신도시는 2기 신도시의 연장이 아니라 새로운 도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갈등을 빚는 10년 공공임대 분양 전환 주택과 관련해서는 "계약 조건을 인위적으로 변경하기가 어렵다"면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입주민에 대해 분납, 금리 인하, 계약기간 연장 등 여러 방식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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