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가R&D감사 전문성 강화와 정책감사로의 변화 필요
입력 2019-06-27 14:46 

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대가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인공제회 1층 강당에서 '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대 국가R&D감사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과사연'과 '출연연 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 '전국대학교산학협력단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국가R&D 감사제도 관련 연구현장의 의견 수렴 및 관련 정책개발을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정회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출연연 국가R&D 감사, 현황과 대안'이라는 제목으로 출연연 연구자의 현실을 알리고 발전적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정회수 책임연구원은 대안으로 미국 기술평가국 등의 선진 사례를 소개하고 각 감사기구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송창선 건국대 교수는 '대학 수행 국가R&D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대학 관점에서 감사의 현실, 각종 문제점을 알리고 점진적인 개선 방안 제시한다.
패널토론에는 임교빈 수원대학교 교수(과사연 공동회장)을 좌장으로 권태경 감사원 전략감사단 1과장, 이재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제도혁신과장, 김기형 한국연구재단 감사실장, 안오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장재 KISTEP 혁신전략연구소장 등 과학기술분야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에 '연총', '전국대학교산학협력단장협의회'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한 '과사연'은 출연연, 대학, 기업 등 과학기술 분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2016년 설립됐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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