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티몬 `10분어택`, 500원짜리 전복 10분만에 7만개 판매
입력 2019-06-27 12:34 
[사진 제공 = 티몬]

티몬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0분 동안 실시하는 타임 프로모션 '10분어택' 누적 판매량이 11만4000개를 넘어 프로모션 도입 일주일 만에 총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복을 개당 500원에 판매하면서 10분 동안 7만개가 판매되기도 했다.
지난 20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10분어택은 초특가 상품을 10분만 판매하는 분 단위 타임커머스다. 지난 일주일 동안 총 31종의 상품을 판매했다.
티몬 관계자는 "도입 당시 일각에선 판매 시간이 너무 짧은 것 아니냔 우려가 있었지만, 파급력 높은 상품을 판매한 결과 매진율과 판매량 모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10분어택 상품이었던 삼성전자 32인치 HD TV와 맥도날드 아이스커피 등 10종은 완판됐으며, 노니즙은 10분 동안 1만7000여개가 팔렸다. 최근 방송 등으로 주목받는 트렌드 상품을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

프로모션 시간 동안 티몬 트래픽 역시 기존보다 최대 4배 높았다. 티몬은 오전 10시에 열리는 10분어택을 소비자가 기억하고 티몬 앱에 접속한다고 보고 급증한 트래픽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타임커머스를 지향하는 티몬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분 단위 프로모션인 10분어택을 기획해 하루나 한 시간도 아닌 10분 만에 이룬 매출이라 더 의미 있다"면서 "티몬과 파트너사가 상생하며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