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다저스, 애리조나에 패배...곤솔린 데뷔전에서 4이닝 6실점
입력 2019-06-27 07:43 
다저스 신인 곤솔린은 4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2-8로 졌다.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신인 토니 곤솔린이 4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험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1회에만 4점을 허용했다. 첫 타자 재로드 다이슨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했고, 도루와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2, 3루에 몰렸다. 이어 데이빗 페랄타의 땅볼 타구를 1루수 작 피더슨이 더듬으면서 실점했다. 이어 터진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스리런 홈런은 치명타였다.
2회와 4회 한 점씩 더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5회 등판한 케일럽 퍼거슨은 1사 2, 3루에서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허용, 2점을 더 내줬다.
다저스 타선은 2회초 1사 3루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뽑은데 이어 4회 코디 벨린저의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냈지만, 이미 격차가 벌어진 뒤였다.
애리조나 선발 테일러 클라크는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 포수 러셀 마틴은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최고 구속 90마일을 기록하며 1이닝을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3월 31일에 이은 시즌 두 번째 투수 등판. 그때도 상대는 애리조나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