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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관련 병원 검진’ 키움 샌즈, 이상 없음 진단
입력 2019-06-26 19:13  | 수정 2019-06-26 19:15
상대 야수 송구에 헬멧을 맞고 약간의 충격을 입은 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사진)가 26일 병원검진을 마쳤고 특별한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인타자 제리 샌즈가 어지럼증에 대해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샌즈는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구단지정병원에서 CT검진을 했다. 이는 샌즈가 어지럼증을 호소했기 때문. 샌즈는 지난 21일 부산 롯데전 당시 주자로 있다가 상대 야수 송구에 헬멧 뒤쪽이 맞았다. 이후 머리쪽 약간의 충격을 입은 샌즈는 24일 경기 결장했다.
샌즈는 25일 휴식일 이후인 이날 역시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장정석 감독은 당초 샌즈를 선발로 출전시키려 했지만 샌즈가 전한 상태를 듣고 선발제외 및 병원행을 지시했다. 장 감독은 심리적인 문제도 있다. 선수로서 병원에서 확실히 진단을 받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고 진행된 병원검진. 키움 관계자는 샌즈가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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