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G20 계기 27일 시진핑·28일 푸틴과 정상회담
입력 2019-06-26 17:55  | 수정 2019-07-03 18:05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2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大阪)를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도착 당일 한중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청와대는 한중 정상회담을 비롯해 G20 정상회의 기간 이뤄지는 문 대통령의 양자 정상회담 계획을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내일(27일) 오후 5시 30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교착 상태인 북미 간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모레(28일) 오후 10시 45분부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고 비핵화 협상 진전에 필요한 러시아와의 협력 증진 계획을 의논합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5분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오후 2시 25분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당부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 외에도 아르헨티나·네덜란드·캐나다 등 3개국 정상과도 구체적 일정을 확정해 회담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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