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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회장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성황리에 폐막
입력 2019-06-26 16:21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9 회장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가 26일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회장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에는 U15,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동호인부 총 2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신정여자중학교(U15),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고등부), 상지대학교(대학부), 경남체육회(일반부), 일본 동호인팀 ‘친구(동호인부)가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협회는 이번 대회에 스포츠클럽팀이 참가하는 U15부를 처음 개설했다. 참가팀은 학교스포츠클럽으로 교내에서 취미로 소프트볼을 즐기는 일반학생들로 구성하였다.
동호인부에서는 일본 치바현 소프트볼 사회인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일본 소프트볼팀이 출전해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시속 100km를 넘나드는 볼을 내던지며 한 수 위의 실력을 선보였다. 일본팀과 결승전에서 맞붙은 서경리그 연합팀 오형록 사무국장은 몇 차례 회장기 대회에 참가하였지만, 이번 대회가 가장 유익하였다. 팀원들 모두 승패를 떠나 많이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협회는 학교 및 공공 스포츠클럽과 국내외 소프트볼 동호인팀의 대회 참가를 유도해 소프트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소프트볼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고등부에서는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가 팀 창단 이후 최초로 우승기를 들어올렸고, 대학부 및 일반부는 상지대학교, 경남체육회가 각각 대회 전승을 거두며, 종별대회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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