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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다예 측 “학교폭력 징계? 변호인 통해 입장 밝힐 것”(공식입장)
입력 2019-06-26 16:11 
베리굿 다예 학폭논란에 강경대응 시사 사진=DB(다예)
그룹 베리굿 멤버 다예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베리굿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오후 MBN스타에 현재 다예의 학교폭력 논란 관련해 변호인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예가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인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예가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폭로글이 게재돼 큰 파장이 일었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자기(다예)가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나랑 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이 시작됐다. 그때부터 혼자 다니기 시작했으며 혼자 있는 나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수업 시간에는 뒤통수를 친 뒤 웃고, 빗자루로 머리를 쓸고, 속옷 끝을 잡아당기며 남자아이들에게도 함께 하자고 권유했다. 가슴을 만지는 행동을 해서 수치심을 느끼게도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텔레비전에서, 팬들 앞에서 생긋생긋 웃는 세탁 된 그 아이가 정말 소름 돋는다”며 이 친구에게 당했던 피해자들이 많고, 저 또한 많은 피해를 받아 지금까지도 생각이 난다”고 호소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현재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다예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 사실”이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26일 다예가 학교폭력 혐의로 교내 징계를 받았다는 의혹이 더해지면서 논란에 또 다시 불이 붙었다.

한편 베리굿은 지난달 25일 새 앨범을 발매했지만 다예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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