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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미네소타전 1사구 무안타...팀은 패배
입력 2019-06-26 12:41 
탬파베이는 선발 스넬이 무너지면서 졌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사구 1개로 출루하는데 그쳤다. 팀도 졌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 3번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6으로 내려갔다. 팀도 4-9로 패했다.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사구로 나간 것이 이날 타석에서 거둔 유일한 소득이었다.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슬라이더가 몸쪽 낮게 깊숙히 들어오며 발에 맞았다. 다음 타자 오스틴 메도우스의 볼넷이 이어지며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다음 타자 아비자일 가르시아가 병살타를 때리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3 1/3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고,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스넬은 0-1로 뒤진 3회 조너던 스쿱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을 시작으로 호르헤 폴란코, 미치 가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에디 로사리오, C. J. 크론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점을 더 허용했다.
4회에는 윌리안스 아스투딜로에게 2루타, 미겔 사노에게 안타를 허용한데 이어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가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 2점을 더 내줬다. 넬슨 크루즈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만루에 몰린 뒤 강판됐다. 구원 등판한 헌터 우드가 한 점을 더 허용, 7실점이 기록됐다.
미네소타 선발 깁슨은 7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대조를 이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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