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리뉴얼한 `뉴푸르지오` 대전 중촌에서 선보여
입력 2019-06-26 11:34  | 수정 2019-06-26 16:31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위치도[자료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대전시에서 도시정비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인 중구에서 새롭게 단장한 뉴푸르지오를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대전시 중구 중촌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82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 인근인 용두1·2구역, 목동3·4구역, 선화8구역 등지에서 구도심 재개발이 추진 중인 데다 중촌동 일대의 경우 주민 공동문화, 공동육아 공간 마련, 맞춤 패션 플랫폼, 패션 특화거리 등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인 만큼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대전시의 도시철도 3호선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충청권광역철도(2024년 개통예정) 중촌역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라 향후 초역세권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단지에서는 둔산동 학원가와 중촌초등학교, 중앙중·고교 등의 교육시설이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백화점 등이 있고 유등천, 대전천 등 수변공원도 많아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전세대 지하주차 설계로 지상에는 일부 근린생활시설 주차만 가능한 차없는 단지로 설계했다. 택배차량도 지하로 진입해 동별 택배공간을 이용하도록 했다. 전 세대의 남향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대형 드레스룸과 현관창고장(74㎡타입 이상)등을 계획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조감도[자료 = 대우건설]
세대 내부에는 세대 입구에서 의류관리기와 아웃도어 보관용 옷장을 통해 외부의 먼지를 제거하고 내부로 접근하는 '클린존'(59타입 제외, 확장시 의류관리기 유상옵션)이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이 지난 8일 발표한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인 '차세대 5ZCS'를 적용해 단지입구부터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 구역의 미세먼지 오염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도어 카메라, 무인택배 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300만화소 CCTV 등 단지 내 보안 시설을 강화했으며,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스위치, 대기전력차단장치,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도 적용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000만원 대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조건이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17-7번지에 마련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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