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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박서준 “2년만 스크린 복귀…강렬한 도전 설렜다”
입력 2019-06-26 11: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박서준이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영화 ‘사자를 통해서다.
박서준은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사자'(김주환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늘 긴장되고 떨린다. 그동안 내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영화가 될 거 같아서 관객들의 감상평이 궁금하고 설렌다”며 복귀 소감을 말했다.
이어 또 여름 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재작년에도 여름에 인사드렸는데 여름에 인사드리게 돼서 영광인 것 같고, 극장에서 시원하게 우리 영화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자'는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가 구마 사제 안신부를 만나 자신에게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박서준은 "용후는 지금 제 나이에서 가장 강렬하게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캐릭터적으로는 도전일 수 있겠지만 관객분들에게 새로운 비주얼적인 면, 흥미로운 부분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서준이 악과 마주한 격투기 챔피언 용후 역을, 안성기가 악을 쫓는 구마 사제 안신부 역을 맡았다. 또 우도환이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 역을 맡았다.
'사자'는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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