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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새차 `드림카` 뽑았다...장영란 "A급 연예인만 타는 차"(`아내의 맛`)
입력 2019-06-26 11:06  | 수정 2019-06-26 11: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미스트롯' 송가인이 차를 바꿨다. 송가인은 드림카에 환호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트로트 핫스타 송가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길가에 세워진 새 차를 보고 "차가 바뀌었다"고 탄성을 질렀다. 차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며 전국 각지의 행사를 소화하는 송가인을 위해 소속사가 더 넓고 편안한 차를 준비한 것. 이 차는 커다란 밴으로 일주일 치 무대의상을 저장할 수 있는 널찍한 공간과 답답함을 없애줄 시원한 실내 높이, 이동하는 동안 재미를 더할 차내 TV를 구비해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스태프들에게 "새 차 어떠냐"며 "내가 어릴 때 새 차를 타면 멀미를 했다. 그런데 이 차는 멀미도 안 한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혼자 다닐 때 문틈 사이로 베이지색 시트가 보이면 그렇게 부럽더라. 이게 내 로망이었다"고 웃었다. 차량을 본 장영란은 "A급 연예인만 타는 차량이다. 나는 지금까지 저 차를 한 번도 못 타봤다"며 감탄했다.

송가인은 자신의 드림카에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나 차내 TV를 켠 뒤 "전기세 나강께"라며 바로 꺼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내의 맛' 방송에서 송가인의 부친을 지칭하며 '전라디언'이란 자막을 내보내 '일베 용어 사용' 논란을 불렀다. '전라디언'은 극우 온라인 사이트에서 전라도 지역 시민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용어로 알려졌다.
'아내의 맛' 측은 26일 자막 사고를 인정하고 "제작팀은 이 용어가 일배사이트에서 시용되는 용어로 인지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 신중하고 주의 깊게 방송을 살피겠다"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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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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