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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 논란 사실,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전문)
입력 2019-06-26 08:34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사진=강현석 인스타그램
개그맨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이 최근 밝혀진 채무 논란에 대해 인정 후 사과했다.

강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년 0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다”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현재 당사자에게 유선상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집적 만나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유명 프로그램에 나오는 연예인 매니저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란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강현석에게 빌린 돈을 부모를 통해 받았지만, 당시 강현석이 A씨에게 했던 태도에 대해 사과를 받고 싶다고 알렸다.

A씨에 따르면 강현석은 지난 2014년 12월, 2015년 1월에 65만 원을 빌렸다. 강현석은 돈을 갚기로 한 날짜가 지났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채무 변제를 요구했지만 수 차례 걸쳐 기한을 미뤘다.

결국 A씨는 소송했고, 강현서의 부모를 만난 뒤에야 돈을 받았으나 강현석은 끝까지 자신에게 연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하 강현석 글 전문

강현석 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19년 0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입니다.

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해당 글을 수 십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 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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