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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속구 투수 조던 힉스, 토미 존 수술 받는다
입력 2019-06-26 06:27 
조던 힉스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조던 힉스(22)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존 모젤리악 카디널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26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힉스가 수술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힉스는 이틀전 LA에인절스와 홈경기 투구 도중 오른팔 삼두근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경기 당일에는 삼두근 건염으로 팔꿈치 부상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하루 뒤 검진 결과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파열이 발견됐다.
힉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다. '브룩스 베이스볼'에 따르면 이번 시즌 평균 102.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 101.51마일의 싱커를 구사하고 있다.
'스탯캐스트' 측정 기준으로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제일 빠른 104.3마일을 기록했다. 제일 빠른 공 상위 21위가 모두 그의 팔에서 나왔다.
이번 시즌 29경기에 등판, 2승 2패 평균자책점 3.14(28 2/3이닝 10자책)를 기록중이었다. 15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14개의 세이브를 올렸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힉스를 대신해 마무리 역할을 맡는다. 그는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0(15이닝 5자책)을 기록중이다. 다섯 번의 세이브 상황에서 2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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