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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가시마, ACL 8강 진출…광저우도 합류
입력 2019-06-25 23:38 
가시마 앤틀러스는 2019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사진(日 히로시마)=ⓒ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디펜딩 챔피언 가시마 앤틀러스(일본)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가시마는 25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에 2-3으로 졌지만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1,2차전 합계 스코어는 3-3. 가시마는 18일 홈 1차전에서 히로시마를 1-0으로 꺾었다. AFC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된다.
히로시마는 후반 27분 사사키 쇼의 골로 2-1 역전에 성공하며 드라마를 꿈꿨으나 2분 만에 나카바야시 히로쓰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다. 그리고 후반 44분 도이 쇼마에게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도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산둥 루넝(중국)과 난타전을 벌이며 승부차기 치른 끝에 8강 진출권을 얻었다. 광저우는 2013년과 2015년 아시아 최강 클럽에 등극한 바 있다.
한편, 동아시아지역 남은 8강 진출권 2장의 주인공은 26일 결정된다. K리그는 두 팀이 생존해있다. 전북 현대는 오후 7시 상하이 상강(중국), 울산 현대는 오후 8시 우라와 레드(일본)와 맞붙는다. 전북과 울산, 두 팀 다 0-0으로 비겨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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