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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퍼퓸` 신성록, `성 상납 의혹` 논란 키웠다… "고원희는 내 여자"
입력 2019-06-25 23: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퍼퓸' 신성록이 '성 상납 강요 디자이너'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퍼퓸' 15, 16회에서는 서이도(신성록)가 민재희(하재숙)가 첫사랑의 소녀임을 알아봤다.
이날 서이도는 김태준(조한철)과 싸우다 뒤로 넘어진 민재희를 받아 일으켰다. 서이도가 민재희가 첫사랑임을 알아보고 당혹하는 사이, 민재희는 서이도를 뿌리치고 도망치듯 가게를 나갔다.
이후 민재희는 김태준과 마주 앉았다. 김태준은 여전히 민재희에 인신 공격을 하는가 하면, "너 언제까지 나 피해다닐 거야? 나 좀 놔달라니까?"라며 이혼을 종용했다.

이에 민재희도 "그래. 이쯤에서 쫑내자. 법원 갈 날짜 정해지면 문자로 보내"라며 이혼을 받아들였다. 민재희는 "복수라도 해야 한이 풀릴 줄 알았다. 근데 너는 그럴 가치가 없다. 너따위 쓰레기한테 시간 낭비 안 하려고"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이후 민재희는 김진경(김진경)과 만나 이혼을 결심한 사실을 전했다. 그러자 김진경은 "잘 생각했어. 아빠랑 이혼해도 엄마가 내 엄마고, 내가 엄마 딸이라는 사실은 변함 없잖아"라면서 그간의 미안함을 고백하고 눈물 흘렸다. 민재희는 그런 김진경을 위로하며 "엄마 부끄럽지 않게 정말 열심히 살게"라고 다짐했다.
이후 민예린(고원희)이 패션쇼에 선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준은 민예린이 턴 도중에 손가락을 돌리는 모습에서 과거 민재희와의 공통점을 찾아냈다. 그는 쇼가 끝난 후 민예린에게 찾아가 "너 재희지? 내가 너랑 17년을 같이 살았어. 내가 어떻게 너를 못 알아보니?"라고 물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태준은 민예린에게 "근데 어떻게 이렇게 변한 거야?"라고 물으며 희열에 찬 얼굴로 팔을 쓰다듬어 경악을 안겼다. 이때 서이도가 나타나 김태준에 주먹을 날리고 분노를 표했다. 민예린은 그런 서이도를 데리고 급히 자리를 피했다.
이후 파티 도중 '신인모델에게 성 상납 받는 디자이너' 뉴스가 떴다. 앞서 손미유(신혜정)가 호텔에서 몰래 찍었던 서이도와 민예린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증거 영상으로 떠올라 좌중을 경악케 했다.
이에 민예린은 화장실에서 향수를 뿌리려던 중 윤민석(김민규)의 광팬인 조수연(조혜원)에게 폭력을 당했다. 그는 조수연이 기적의 향수를 버리는 모습에 경악하다 민재희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경악하는 조수연에 반격했다.
이후 민재희는 조수연을 울며 도망치게 만들고 기적의 향수를 사용해 민예린으로 돌아왔다. 서이도는 모든 일을 마치고 쓰러진 민예린을 발견했다. 그는 민예린에게 뉴스의 내용을 알리지 않고 안전한 개인별장으로 옮기고 보호했다.
이 가운데 서이도가 첫사랑 민재희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린 서이도가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것을 민재희가 구했고, 이별의 날 서로를 기억하겠다는 약속을 했던 것.
하지만 민재희는 단 한 번도 서이도를 기억하지 못했다. 서이도는 "네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어도, 난 널 한 번에 알아봤는데. 넌 날 세 번이나 외면했어. 넌 나한테 어떻게 그러니? 나도 이제 너 모른 척할 거야. 나도 이제 다른 여자 사랑할 거야"라고 다짐했다.
이후 서이도는 민예린과의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즐겼다. 이때 한지나(차예련)가 나타나 민예린과 서이도의 성 상납 뉴스로 인한 상황을 전했다. 서이도는 기자회견을 열어 거짓 논란을 종결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이도가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사이, 민예린은 윤민석의 어머니 집에서 거주하게 됐다. 서이도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윤민석을 추궁했고, 기자회견에서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할 것을 선포했다.
이어 극 말미에서는 서이도와 윤민석이 형제 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이도는 이 사실에 치를 떠는 한편, 민예린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민예린은 내 여자입니다. 민예린을 사랑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해 경악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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