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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사직…‘오른손 출혈’ kt 강백호, 호수비 뒤 교체
입력 2019-06-25 22:17 
kt 강백호는 25일 KBO리그 사직 롯데전서 9회 수비 도중 오른 손바닥이 찢어져 교체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외야수 강백호(20)가 수비 도중 오른 손바닥이 찢어져 교체됐다.
강백호는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BO리그 원정경기서 9회말 교체 아웃됐다.
강백호는 7-7의 9회말 1사 신본기의 파울 타구를 잡아냈으나 펜스와 부딪혔다. 사직야구장은 외야의 파울 범위가 좁아 부상 위험이 크다.
강백호는 호수비로 아웃카운트를 늘렸으나 오른 손바닥이 찢어졌다. 출혈까지 있었다. 더 이상 뛰기 어려웠다. kt는 송민섭과 교체했다.
kt 관계자는 강백호의 오른 손바닥 5cm 정도가 찢어졌다. 현재 병원으로 이동해 꿰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직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kt는 5-7의 9회초 2사 1루서 황재균이 박진형의 134km 슬라이더를 공략해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황재균의 시즌 11호 홈런.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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