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경화 장관, 일본에 경고 "보복성 조치 하면 우리도…"
입력 2019-06-25 16:48 
답변하는 강경화 장관.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등과 관련해 "일본의 보복성 조치가 나온다면 (우리 정부도) 거기에 대해 가만있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일본 제철이 가진 포항제철 주식의 매각 배당금이 강제집행 되면 일본의 보복이 우려된다'는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강 장관은 상황 악화가 우려된다며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준비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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