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센트온,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 향기마케팅 진행
입력 2019-06-25 16:04 
[사진제공 = 센트온]

프리미엄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대표 유정연)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충북 청주시)에서 향기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담배공장을 재건축한 청주관은 수장 공간 10개,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갖춘 5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관람객 누구나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개방 수장고'(Open Storage)와 유리를 통해 관람할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Visible Storage) 등 통상 미술관 출입제한 구역인 수장고와 보존 과학실 등을 일반인에게 개방한 게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뒤 100일 만에 7만명이 다녀가며 문화 명소로 자리잡았다.

센트온은 청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편안히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향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곳에 사용하는 '뱀부'(Bamboo) 향기는 깨끗한 대나무 향과 은은한 난초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미술관 전체가 울창한 대나무 숲 속에 둘러싸인 것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상큼하고 싱그러운 향으로 미술관 전체와 작품에 생동감도 부여한다.
유정연 대표는 "향기는 관람객을 빠르게 콘텐츠로 몰입시키고 잔상이 오래 기억될 수 있게 하는 힘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향기 마케팅의 영역은 호텔, 공공기관, 서점, 도서관, 갤러리,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향기 마케팅의 영역은 계속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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