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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렇게 다 잡아야만 했냐”…‘도시어부’ 김래원, 진짜 낚시는 이제부터
입력 2019-06-25 11:48 
도시어부 김래원 사진=채널A 도시어부
첫 출연부터 황금배지를 품에 안으며 오도열도를 접수한 배우 김래원이 두 번째 낚시 도전에 나선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기획 장시원/ 이하 ‘도시어부) 95회에서는 김래원이 오도열도에서 긴꼬리벵에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부터 한 시간가량 앞당긴 편성으로 시청자를 찾은 ‘도시어부는 김래원과 최재환의 출연에 힘입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김래원은 낚시 스승인 박진철 프로를 제치고 황금배지를 획득, 연예계 최고의 강태공임을 입증해 화제를 모았다.

오도열도에서의 두 번째 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도 경쟁과 견제가 난무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꼭 그렇게 다 잡아야만 속이 후련했냐는 문구의 현수막 응원을 받고 출항한 김래원은 지난주보다 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고 한다.


이덕화는 좀처럼 입질이 오지 않자 몰래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역전을 꾀했고, 이경규는 형님, 불법을 자행하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리면서도 급기야 제작진에게 내가 이러려고 비행기 타고 온 줄 아느냐”며 화풀이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김래원 역시 제작진에게 아직 시간 많이 남았죠?”라고 물어보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끊임없이 자리를 이동하며 다양한 시도를 펼치는 등 두 번째 황금배지를 향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고 해 어떤 대결이 벌어졌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저녁 만찬 자리에서 손수 회를 뜨며 남다른 요리 실력을 선보인 김래원은 출연진들에게 "어마어마한 얘기 해드릴까요?"라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비하인드를 전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고 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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