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 5개월 연속 하락
입력 2019-06-25 09:05  | 수정 2019-06-25 10:08
[통계출처 한국감정원/자료 상가정보연구소]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이 5개월 연속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1억7800만원 수준이었던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이 점점 하락해 5월에는 1억7700만원선까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도 하락세다. 1월 평균 1억9200만원 선이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점차 하락해 5월 1억9100만원선까지 내려왔다.
서울도 마찬가지다. 1월 기준으로 2억 2700만원 수준이었던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5월 2억 2600만원으로 떨어졌다.

인천과 경기 역시 1월 각각 1억 500만원, 1억 6900만원의 평균가격이 5월에는 1억 400만원과 1억 6800만원선을 기록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오피스텔 초과 공급 현상으로 인해 임차인 우위 시장이 형성되며 오피스텔 임대료가 하락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오피스텔 임대수익 감소로 이어져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입지가 좋고 상품이 차별화한 오피스텔은 여전히 매매가격과 임대수요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오피스텔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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