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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정마담 관계, 조로우 해외원정 성접대 후 "한때 어색”(‘스트레이트’)
입력 2019-06-25 08:27  | 수정 2019-06-25 10: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의 원정 성접대 후 정마담과 YG 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가 한때 어색해지기도 했다고 ‘스트레이트가 보도했다.
24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조 로우에 대한 성 접대를 둘러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정마담의 관계를 집중 추적했다. 2014년 조 로우 일행이 한국을 찾았을 때 양현석과 싸이가 이틀 동안 계속 함께했으며, 양현석은 최소 세 차례 이상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첫날부터 유명 고기집에서 식사를 했으며 이 자리에 정 마담이 동원한 유흥업소 여성 25명이 동석했다. 당시 양현석은 정마담을 만나 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술 많이 팔아줘야지. 알아서 가져오라는 말을 들었다”고 목격자는 증언했다.
특히 YG 직원의 기획으로 업소 여성 10여명이 유럽 초호화 요트로 원정 성접대를 다녀왔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조 로우가 유럽으로 여성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YG에 전달하자 YG가 정마담 측에 섭외를 요청했다는 것.

정마담은 10여명의 업소 여성을 데리고 프랑스로 출국, 헬기 등을 이용해 모나코 앞바다에 있던 조 로우 소유의 초호화 요트로 향했다. '스트레이트'에 따르면, 정마담 일행은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 등지를 여행했고 명품 쇼핑을 이어갔다. 조 로우를 상대한 여성은 억대의 명품선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마담은 여성들에게 1주일간 유럽에 체류하는 대가로 1000만원~2000만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했으나 절친한 몇몇 외에 제대로 돈을 지급하지 않아 문제가 생겼고, 재력가들의 항의로 정마담과 YG 간의 관계가 어색해졌다고 전했다.
유흥업소 한 관계자는 제작진에 정마담이 당시 출장에 참여했던 여성 중 자신이 아끼던 업소 여성 외에 다른 여성들에겐 돈을 절반만 줬다”며 이를 알게 된 해외 재력가들이 YG 측에 항의하면서 정 마담과 YG의 관계가 잠시 어색해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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