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트레이트’ 측 “양현석·싸이·조 로우, 식당 회동→정마담 유흥업소로 이동”
입력 2019-06-24 22:27 
스트레이트 양현석 싸이 조 로우 정마담 유흥업소 회동 사진=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캡처
‘스트레이트 양현석, 싸이가 조 로우 일행과 식당 회동 후 정마담이 운영하는 유흥업소로 이동한 사실이 밝혀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해외 성 접대 의혹과 그 배후로 지목된 YG와의 관계를 추적했다.

이날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2014년, 조로우 일행의 한국 입국 당시의 행적을 추적했다.

앞서 YG의 성접대 의혹 보도 당시 싸이는 조 로우 입국 이튿날 한 차례 만남을 가졌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제작진의 추적 결과, 이들의 수상한 만남은 하루 전부터 지속됐었다.


조 로우 일행 입국 당일, 식당에는 양현석과 싸이, 유흥업소 여성 25명이 동석했다. 여기에는 YG 직원인 김모 씨도 함께 했다.

목격자 A씨는 당시 영어를 잘하던 YG 직원이 양현석 대표 지시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 직원은 조 로우 일행들이 어마어마한 사람들인데 YG의 큰 사업이 달려 있어서 잘 보여야 하는 입장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식당에서 이들이 이동한 곳은 정마담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였다. 이에 대해 A씨는 룸으로 조 로우 일행이 들어가자마자 양현석이 정마담에게 수고했다고 했다. ‘오늘 나 때문에 고생 했는데 술 많이 팔아줘야지. 알아서 줘라고 했다. 그렇게 이야기하는 걸 똑똑히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