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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초점] 조지 클루니, 휴가지서 오바마와 포착…정계 진출설 ‘솔솔’
입력 2019-06-24 16: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조지 클루니(58)가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과 휴가지에서 포착되면서 정계 진출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모 호수에서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공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사진은 SNS를 타고 전 세계에 퍼지면서 조지 클루니가 오바마의 조력으로 정계에 등판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클루니는 강력한 민주당 지지자로 오바마와 친분이 두텁다. 2012년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선거 자금 모금 파티를 개최한 바 있으며, 백악관에 초청돼 영화 시사회를 여는 등 각별한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활동을 하면서도 다양한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며 인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감독으로 여러 작품을 연출하면서 사회적·정치적인 목소리를 냈다. 영화 '킹메이커'를 통해 정치권 음모와 배신을 다뤘고, '컨페션'과 '굿나잇 앤 굿럭' '시리아나' '마이클 클레이튼' 같은 작품을 통해 거침없는 비판과 함께 정치적인 신념을 드러내왔다. 그와 절친한 브래드 피트는 "조지 클루니는 대통령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클루니가 정계에 본격 나서면 독신 선언을 깨고 결혼한 레바논 출신 아내 알라무딘이 정치행보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몇 해 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클루니가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며 다음 행보로 대선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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