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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25일 검찰 기소의견 송치…버닝썬 게이트 수사 일단락 [M+이슈]
입력 2019-06-24 14:37 
승리 기소의견 검찰 송치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경찰이 빅뱅 전 멤버이자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에 잇는 승리와 윤모 총경을 오는 25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 유착 의혹을 받은 윤 총경 등에 대해 내일쯤 일괄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리와 유인석이 버닝썬 수익금을 횡령하는 과정에서 린사모 측과 공모관계를 형성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승리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와 합심해 약 5억 7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또 승리와 유인석은울 강남 주점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 및 네모파트너즈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버닝썬 자금 5억3천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승리는 지난 2015년 일본인 사업가 A회장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본인이 직접 성매수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고 있다.


그런가하면 윤모 총경은 승리 등이 함께 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인물로, '몽키뮤지엄'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들을 통해 단속 내용을 확인한 뒤 유 전 대표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파악 중으로, "현재까지는 수사할 만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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