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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존기’ 윤지민, 특유의 교태+발 빠른 처세술…안방극장 몰입도 높였다
입력 2019-06-24 11:39 
조선생존기 윤지민 사진=조선생존기 캡처
배우 윤지민의 빠른 태세전환이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23일 방송된 TV CHOSUN 드라마 '조선생존기' 6회에서 배우 윤지민(정난정 역)이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앞서 정난정(윤지민 분)은 조정의 실세인 대감 윤원형(한재석 분)에게 행실을 똑바로 하고 다니라는 경고를 받았지만 애써 표정을 잘 감춰 넘겼다. 또한 의심했다며 미안하다는 윤원형에게 타고난 말솜씨와 교태를 부려 더욱 견고한 믿음을 쌓아 이목을 끌었다.

이런 믿음을 쌓은 그녀에게 윤원형이 모든 걸 털어놓자 정난정은 알고 있는 사실에도 모른 척, 윤원형의 정보를 모두 회수해 자신의 패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의 미소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윤원형 몰래 젊은 보우인 정가익(이재윤 분)을 만나는 횟수가 잦아지고 얻고자 하는 이득을 취하기 위해 몸까지 내어주려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한 정가익의 처소에서 나오는 제조상궁과 묘한 신경전을 형성, 본격적으로 두 사람 간의 마찰을 예고해 흥미진진함까지 더했다.

이처럼 윤지민은 발 빠른 처세술과 어떻게든 이익을 취하려고 온갖 수법을 쓰는 정난정을 찰떡같이 표현, 시청자들의 분노를 끌어모아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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