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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출신 메릴 켈리, SF전서 6이닝 2실점 호투
입력 2019-06-24 11:33 

KBO리그 SK 와이번스 출신 메릴 켈리(31)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투수로 호투했다.
켈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피안타는 4개, 볼넷 2개를 기록했지만, 삼진 9개를 잡아내며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묶었다.
켈리는 최근 6경기 연속 6이닝 이상 책임졌다. 이 중 3경기를 2실점 이하로 막았다. 다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승수를 쌓는데는 실패했다. 올 시즌 성적은 7승 7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연장 10회 말에 터진 팀 로카스트로의 끝내기 적시타로 3-2 승리를 거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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