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유진의 이슈컷 #꿀잠_대회 #안전불감증 #중앙선_침범
입력 2019-06-24 09:32  | 수정 2019-06-24 10:15
이슈들을 사진으로 살펴보는 시간, 이슈 컷입니다.

첫 번째 이슈 태그는 [#꿀잠_대회]입니다. 나무 아래 매트에서 낮잠을 자는 사람들. 잠만 잘 자도 1등을 할 수 있는 이색 대회가 열렸는데요. 바로 어제(23일), 서울숲에서 열린 '꿀잠 대회' 모습입니다. 피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게 바로 이런 휴식일 텐데요. 여기에 2시간 동안 가장 안정적인 심박수를 유지하며 숙면한 사람에겐 50만 원의 휴가비까지 지원됐다네요.

두 번째 이슈 태그는 [#안전불감증]입니다. 아이들이 올라가고 있는 이것, 놀이 기구가 아니라 예술 작품입니다. 이촌 한강공원에 설치된 이탈리아 작가의 작품인데요. 높이 8m의 이 작품 앞엔 '타고 올라가지 마세요'라는 경고판까지 설치돼 있지만, 이렇게 아이들의 놀이터가 돼 버렸습니다. 게다가 일부 부모는 작품에 매달릴 수 있도록 아이를 잡아주기까지 했다는데요. 사고가 나면 늦습니다. 주의가 필요할 것 같네요.

마지막 이슈 태그는 [#중앙선_침범]입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자율 주행 버스를 탔습니다. 지난 토요일(22일), 상암 자율 주행 페스티벌에서 였는데요. 그런데 이 버스가 운행 10분 만에 중앙선을 침범하고, 장애물을 피하다 도로에 세워놓은 고무 깔때기와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운전자였다면 면허 취소 수준의 사고입니다. 순간 GPS 신호가 약해졌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인데, 상용화까진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김유진의 이슈 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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