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전세계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는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Skytrax World Airline Awards)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LA국제공항에 마련된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전용 라운지 역시 5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 라운지 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9년 출범한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영국 런던의 공인 항공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해 항공 분야 고객 만족도 조사를 기반으로 시상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00개국 2165만명이 참여해 전세계 300여 개 항공사를 평가했다.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대표이사는 제 53회 파리 에어쇼 기간 중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이용자의 여행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이뤄 온 노력과 혁신에 대한 전폭적 지지의 결과"라며 "스타얼라이언스를 위해 열정과 헌신을 아끼지 않는 28개 회원 항공사 43만여 명의 임직원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플래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대표이사는 "스타얼라이언스는 4년 연속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상을 수상했다. 이는 스타얼라이언스가 이용자가 가장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처음 이 상을 받은 뒤 이 상을 10번 수상하며 글로벌 항공사 동맹체 가운데 선두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LA공항 라운지 역시 최고 항공사 동맹체 라운지 상을 받는 등 높은 서비스 수준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