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화·번영으로 보답" 25일 6·25전쟁 69주년 행사 개최
입력 2019-06-24 08:59 

국가보훈처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6·25전쟁 제69주년 행사가 '대한민국을 지켜낸 희생과 용기,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군 및 유엔군 6·25참전유공자,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 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군 장병 등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1월의 전쟁영웅'으로 선정된 고(故) 김영옥 대령의 조카 다이앤 맥매스(76), '8월의 전쟁영웅'으로 뽑힌 홍은혜 여사의 아들 손명원(78) 씨 등도 주빈 자격으로 참석한다.
참전부대기 입장'에서는 6·25참전부대기와 육·해·공·해병대기 및 유엔기·태극기 등이 나란히 입장하게 된다. 유엔참전국과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하는 뜻이 담겨있다.

기념공연은 '아! 그날 6·25', '약속', '귀환' 등 모두 3막으로 구성됐다.
행사 마지막 부분에서는 가수 윤항기 선도로 함께 여는 희망의 대한민국과 한반도 평화를 다짐하는 노래 '여러분'을 합창하고, 국방부 군악대의 연주와 국군중창단의 선도로 참석자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수기를 흔들며 6·25 노래를 제창하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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