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실직 토로 “`옥탑방의 문제아들` 때문에 내 프로그램 없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개그계 브레인 서경석이 ‘옥탑방의 문제아들 때문에 실직했다고 토로했다.
2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집단 지성의 힘으로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예능 프로그램으로 개그계 대표 뇌섹남 서경석이 출격해 색다른 재미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옥탑방을 찾아온 서경석은 육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대에서 불어를 전공한 연예계에서 역대급 스펙을 자랑하는 대표 브레인이다. 이런 서경석이 등장하자 옥탑방 5남매는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서경석은 하버드 출신이라는 깜짝 스펙을 더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이내 서경석이 말한 하버드의 비밀이 밝혀지며 웃음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서경석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대한 복수심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바로 최근까지 진행했던 KBS의 퀴즈쇼 ‘꿀잼퀴즈방이 옥탑방의 문제아들 때문에 폐지되었다고 밝힌 것. 그는 자신의 실직에 대해 토로하며 ”'꿀잼퀴즈방'은 입시생에게,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입사 시험 준비에 유리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분석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서경석이 옥탑방을 찾은 속내는 따로 있었는데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첫 회 방송부터 주목하고 있었다고 밝힌 서경석은 곧 옥탑방 정규직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과연 개그계 뇌섹남 서경석은 옥탑방 5남매를 상대로 브레인 면모를 드러내며 활약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자리를 노리는 ‘개그계 뇌섹남 서경석의 활약은 24일 월요일 저녁 8시 55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