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추신수, 화이트삭스전 1안타 1득점...팀도 승리
입력 2019-06-24 07:18 
추신수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1번 우익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9가 됐다. 팀은 7-4로 이겼고, 이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1회 첫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이반 노바의 초구를 노려 좌전 안타를 때렸다.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로 1사 1, 2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2회에는 얘기가 달랐다. 로널드 구즈먼의 희생플라이, 팀 페데로위츠의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선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수비 실책 출루했다. 바운드가 크게 된 타구를 상대 1루수 욘더 알론소가 놓쳤다. 이어 다음 타자 대니 산타나가 홈런을 터트리며 득점을 기록했다.
2회 4득점을 뽑은 텍사스는 선발 아드리안 샘슨(7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앞세워 7회까지 5-1로 앞서갔다.
8회 위기가 찾아왔다. 신인 피터 페어뱅크스가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1사 만루에 몰렸고, 제임스 맥칸을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내며 실점했다.
구원 등판한 브렛 마틴이 엘로이 히메네즈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뻗는 타구를 허용했는데, 중견수 델라이노 드쉴즈가 이를 뒤로 흘리면서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아 5-4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구원 등판한 숀 켈리가 불을 껐다. 팀 앤더슨을 삼진으로 잡으며 추격을 막았다. 바로 이어진 8회말 노마 마자라의 2루타, 드쉴즈의 안타가 이어지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켈리는 9회를 막으며 이 노력에 화답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