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폼페이오 "당장 대화 시작할 준비 돼 있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가 북미협상 재개에 좋은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간 실무협상 재개 여부에 대해서도 "당장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트럼프 방한 때 DMZ 시찰·연설 최종조율"
오는 29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트럼트 대통령이 이튿날 비무장지대를 시찰하고 연설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청와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오늘 총리 시정연설…한국당 선별적 참여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오늘 본회의를 열고 이낙연 총리의 추경안 시정연설을 들을 예정입니다.
본회의 불참을 선언한 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회와 일부 상임위원회만 선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작년에 아버지 숨져"…정태수 행방 추적
도피 21년 만에 검거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넷째 아들 한근 씨가 "아버지가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숨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정 전 회장의 행방을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 음주운전 처벌 강화…오늘 밤부터 특별단속
내일부터 혈중알코올 농도 0.05% 이상이었던 면허정지 기준이 0.03% 이상으로, 면허 취소 기준은 0.1%에서 0.08%로 강화됩니다.
경찰은 오늘 밤부터 시작해 앞으로 두 달 동안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들어갑니다.

▶ 경기 일부 '폭염특보'…내륙 곳곳 소나기
오늘은 경기 동부 등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내륙 대부분 지방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중부 지방과 경북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