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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좀비’ 정찬성, 7개월 만에 복귀전 58초 TKO 승
입력 2019-06-23 17:18 
정찬성(사진)이 23일 열린 7개월만에 복귀전에서 1라운드 58초 만에 승리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코리안좀비 정찬성(32)이 복귀전서 승리했다.
정찬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에서 열린 UFC파이트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브라질 헤나투 모이카노와 경기서 1라운드 58초 만에 승리를 차지했다.
지난 11월 이후 7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선 정찬성은 이날 승리로 통산 15승5패 UFC전적 5승2패째를 따냈다.
깔끔한 복귀전이었다. 정찬성은 경기 초반 약간의 탐색전 끝 모이카노가 공격 하려는 순간을 포착, 오히려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날렸다. 정찬성의 펀치는 모이카노 턱을 돌렸다. 이어 왼손 훅까지 성공한 정찬성의 공격에 모이카노는 쓰러졌고 주심이 경기를 종료시키며 정찬성의 승리가 확정됐다.
정찬성이 1라운드 만에 경기를 끝낸 것은 지난 2011년 마크 호미닉전 6.2초 이후 8년 만이다. 이날 오랜만에 링에 복귀한 정찬성이었지만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승리를 장식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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