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취 여성간호장교 클럽서 남성들 추행…지갑도 빼내려고
입력 2019-06-23 16:49  | 수정 2019-06-30 17:05


클럽에서 남성을 추행하고 지갑을 가져가려 한 여성 간호장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간호장교 김모(23)씨를 강제추행과 절도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오늘(23일) 오전 4시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휴대전화와 군인 신분증을 찾겠다며 A(23)씨와 B(21)씨 등 남성 2명의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어 지갑을 꺼내 가져가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A씨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신고하지 말라며 신체 주요 부분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도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술에 취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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