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선진국 따라잡는 기회 될 것"
입력 2008-10-20 18:03  | 수정 2008-10-20 19:34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이번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선진국을 따라잡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전 정권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경제살리기를 위한 국민 통합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IMF 외환위기 때와 달리, 세계전체가 실물경기 침체로 어려운 만큼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선진국을 따라가기 힘들지 모르지만, 오히려 지금이 기회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한덕수 전 총리는 "위기 극복을 위해 전 세계 정부가 나선 만큼 위기의 터널은 길지 않을 것"이라며, "현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정부 대응방안이 옳다"고 격려했습니다.


최종찬 전 건교부 장관은 "10년 전 '금 모으기'와 '파업자제'를 했던 것처럼,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환율리스크를 기업뿐만 아니라 기업과 금융기관이 분담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성용 베인앤컴퍼니 대표는 "IMF 경험을 살려 이럴 때 과감하게 외국기업을 인수합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한덕수 전 총리를 비롯해 윤증현 전 금감위원장, 이석채 전 정통부 장관 등 문민정부는 물론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인사들이 동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스탠딩 : 정창원 / 기자
-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정파적 이해를 넘어 경제살리기를 위해 한마음이 됐다며, 매달 1회씩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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