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10대 10명 중 7명은 텍스트가 아닌 영상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는데요.
동영상 검색이 일상이 되다 보니 몇 시간짜리 영상을 통째로 보지 않고 필요한 장면만을 쏙쏙 골라볼 수 있는 맞춤 검색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유튜브로 화장을 배우는 김현정 씨는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 인터뷰 : 김현정 / 서울 갈현동
- "눈화장부터 보고 싶은데 앞부분은 보기 싫다 하면 많이 넘겨가지고. 그 스킵하는 게 조금 불편했던 것 같아요. "
영상 검색이 늘면서 원하는 장면으로 빠르게 넘어갈 수 있는 맞춤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세부 화장법의 아이콘을 누르거나, 사진을 찍어 필요한 영상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 스탠딩 : 민지숙 / 기자
- "이렇게 휴대폰으로 제 얼굴을 찍으면 제 얼굴형과 가장 잘 어울리는 뷰티크리에이터의 영상을 추천해줍니다. "
일 년에 수만 건의 수술 장면을 녹화하는 의학계에서도 검색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영상에 책갈피를 설정해 출혈, 절제와 같이 필요한 장면만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송대근 / 외과전문의
- "저 같은 경우에는 담낭 절제술을 많이 하기 때문에 담낭관의 처리 등을 주로 검색. 원하는 부분만을 뽑아내서 빠른 시간 내에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거죠."
이미 일본은 약 7백만 건의 외과 수술 동영상의 검색을 쉽게 만들어 연구에 적극 활용 중입니다.
▶ 인터뷰 : 김덕석 / (주)MTEG대표
- "데이터 기반으로 논문을 쓴다거나. 케이스별로 수술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하는 장면만 콕 집어 볼 수 있는 등 검색 서비스가 갈수록 진화하면서 동영상 콘텐츠의 활용 또한 넓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김혜영
요즘 10대 10명 중 7명은 텍스트가 아닌 영상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는데요.
동영상 검색이 일상이 되다 보니 몇 시간짜리 영상을 통째로 보지 않고 필요한 장면만을 쏙쏙 골라볼 수 있는 맞춤 검색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유튜브로 화장을 배우는 김현정 씨는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 인터뷰 : 김현정 / 서울 갈현동
- "눈화장부터 보고 싶은데 앞부분은 보기 싫다 하면 많이 넘겨가지고. 그 스킵하는 게 조금 불편했던 것 같아요. "
영상 검색이 늘면서 원하는 장면으로 빠르게 넘어갈 수 있는 맞춤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세부 화장법의 아이콘을 누르거나, 사진을 찍어 필요한 영상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 스탠딩 : 민지숙 / 기자
- "이렇게 휴대폰으로 제 얼굴을 찍으면 제 얼굴형과 가장 잘 어울리는 뷰티크리에이터의 영상을 추천해줍니다. "
일 년에 수만 건의 수술 장면을 녹화하는 의학계에서도 검색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영상에 책갈피를 설정해 출혈, 절제와 같이 필요한 장면만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송대근 / 외과전문의
- "저 같은 경우에는 담낭 절제술을 많이 하기 때문에 담낭관의 처리 등을 주로 검색. 원하는 부분만을 뽑아내서 빠른 시간 내에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거죠."
이미 일본은 약 7백만 건의 외과 수술 동영상의 검색을 쉽게 만들어 연구에 적극 활용 중입니다.
▶ 인터뷰 : 김덕석 / (주)MTEG대표
- "데이터 기반으로 논문을 쓴다거나. 케이스별로 수술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하는 장면만 콕 집어 볼 수 있는 등 검색 서비스가 갈수록 진화하면서 동영상 콘텐츠의 활용 또한 넓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