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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3안타 1볼넷 활약…팀은 연장서 패배
입력 2019-06-22 13:22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를 몰아쳤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7(279타수 77안타)로 올랐다. 출루율도 0.383에서 0.390으로 상승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만든 추신수는 3회에는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3안타를 친 건, 5월 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47일 만이다. 올 시즌에는 5번째로 3안타 경기를 했다.
추신수는 7회도 매서운 타격을 했지만 잘 맞은 공이 투수 정면으로 향했다.
양 팀이 정규이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추신수는 연장 10회 또 한 번 타석에 섰고,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이날 4차례나 출루했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팀은 상대팀의 끝내기 홈런으로 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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