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 차례 연기 갤럭시 폴드 언제쯤 나올까…업계 예상은?
입력 2019-06-22 08:12  | 수정 2019-06-22 19:02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출시를 한 차례 연기한 후 두 달이 되도록 새 일정을 공지하지 않으면서 출시일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동통신업계는 7월 말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2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사들은 다음 달 말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 중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품질 안정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4월 23일 갤럭시 폴드 출시를 연기하면서 발표한 것과 같이 '수 주 내 출시 일정을 공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5G 이동통신 플러스 전략위원회'에서 "갤럭시 폴드 출시 일정을 수 주 내에 발표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최근 한 언론을 통해 "7월 이전에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18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갤럭시 폴드 디스플레이 보완을 마치고 양산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개선 전 제품으로 망연동 테스트를 했기 때문에 개선 제품이 나오더라도 망연동 테스트는 빨리 마무리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7월 말로 출시를 협의 중이지만 또 미뤄진다면 갤럭시노트10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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