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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방탄소년단 오늘(22일) 글로벌팬미팅 `매직샵` 재개…서울 곳곳 보랏빛 물든다
입력 2019-06-22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에서 글로벌 팬미팅에 나선다.
방탄소년단은 22, 2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88잔디마당에서 글로벌 팬미팅 비티에스 피프스 머스터 매직 샵(BTS 5TH MUSTER MAGIC SHOP)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15, 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팬미팅에 이어진 서울 팬미팅이다. 현재 서울시 명예 관광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서 활약하며 국가 위상을 높인 만큼, 서울시는 팬미팅 개최에 맞춰 21∼23일 오후 8시 이후 서울의 주요 시설물을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라색 조명으로 장식한다. 보라색 조명 송출이 예정된 장소는 서울로 7017, 동호대교, 한남대교, 시청 신청사, 롯데월드타워, N서울타워, 세빛섬 등지다.
또 서울시는 팬미팅 종료 시간대인 오후 9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지하철 9호선과 잠실 일대 시내버스 운행을 늘려 교통 혼잡 방지에 나선다.

한편 이번 팬미팅 역시 입장 과정에서 철저한 본인 확인이 예고된 상태다. 본인 아닌 직계가족의 ID로 예매한 경우 팬클럽 아미에 가입한 예매 내역서를 비롯해 가족 관계 증명서, 관람자 신분증, 팬미팅 예매 내역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암표 근절을 위함이다. 부산 팬미팅 당시 티켓과 신분증 등을 비교하며 전수조사를 했고, 이 과정에서 예매자와 관객의 신원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매자 100여명에 대한 입장이 거부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행사는 공식 팬클럽 아미 5기를 위한 팬미팅"이라며 "양도 받은 티켓 및 본인 확인이 불가능한 티켓에서 대해서는 그 어떤 경우에도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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