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 의장 "여야 요청 시 직불금 전수조사"
입력 2008-10-20 16:08  | 수정 2008-10-20 16:08
김형오 국회의장은 쌀 직불금 부당 수령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국회의원과 국회 사무처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청한 데 대해 "전수조사 필요성에는 이미 공감하고 있다"면서 "여야가 공동 요청해 올 경우 국회 차원에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이어 "국회 사무처 직원에 대해서는 이미 상당 부분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장은 지난 17일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도 "직불금 문제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면서 "농지문제는 투기나 재산증식의 수단이 돼서는 안 되며 직불금 제도 개선책도 근본적으로 새롭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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